✝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나자렛 성가정의 기도

예수, 마리아와 요셉, 나자렛 성가정이시여, 오늘 우리는 나자렛 성가정을 찬미하며, 성가정의 사랑과 친교를 묵상하나이다. 모든 가정이 당신 성가정의 놀라운 은총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거룩한 복음의 학교인 나자렛 성가정이시여, 영적이고 지혜로운 가르침으로 당신의 덕행을 닮을 수 있도록 저희를 가르쳐주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섭리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소서. 구원 신비의 충실한 보호자이신 나자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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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사랑은 깊은 우물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1요한4,7   잉글랜드의 위대한 신비주의자 노리치의 줄리안은 하느님에 대하여 이렇 게 배웠다고알려주었습니다. 사랑이 바로 그분의 의미라고 말입니다. 그녀 는 심지어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 를 영원히 사랑하실 것이라고 확신하며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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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님이 당신 집에 오셔서 하루 이틀 묵으시겠다고 하시면 예기치 않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당신은 어떻게 모셔 드릴까? 물론 그토록 귀한 손님이시니 당신은 그분께 제일 좋은 방을 내어 드리고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리고 예수님이 와 주셔서 너무 너무 기쁘다고 몇 번씩이나 말할 것이다 당신 집에 찾아오신 예수님께 시중드는 일은 비할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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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인 2020년을 맞이하여, 한국 교회 는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부터 일년간(2019.12.1- 2020.11.28)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를 시작했습 니다. 주교회의는 지난 10월 가을 정기 총회에서 2020년을 ‘평화를 염원 하는 해’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반세기가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전쟁으 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동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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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인내로써 생명을! 루카 21,12-19 대림절을 앞두고, 세상 종말과 마지막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독서와 복음 말씀들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우선 독서는 구약의 묵시록인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을 며칠 째 계속 듣고 있고, 복음 역시도 성전 파괴나 세상의 혼란 및 종말에 대한 말씀들이지 요.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런 말씀들은 두려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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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속 보금자리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기를 빕니다.” (에페 3,17) 바람이 겨울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 둥지를 흔든다. 둥지는 따뜻하고 아늑한 환영의 자리, 소박한 선善이 모여 있는 곳, 멀리서 물고 온 짚으로 엮어 만든 오붓한 보금자리다. 둥지는 삶의 보화를 기다리는 소박하고 다정한 삶의 터전.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가 자유의 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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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첫주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선행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굳세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우리의 열망을 알아보시고, 당신 왕국에서 주님의 옆에 설 수 있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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