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Pilgrimage

날짜: Saturday, April 4, 2020, 10am-6:15pm. 장소: City of Wilmington 참가비용: 성인 $20 (신청비 + 점심), 청소년 ( 무료) 신청마감: March 27, 2020 신청시 청소년분과 유진희 글라라에게 정확한 영문이름을 3월 26일까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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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빛

이른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어 젖쳐 밝은 햇살을 온 몸에 맞으면 상쾌한 느낌이듭니다. 그 따스함이 우리 몸에 스칠 때, 움츠러들었던 몸을 활짝 펴고 다시 힘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둠에 싸여 있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만, 어둠에서 헤쳐 나와 빛 가운데 서게 되면 불안했던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안정을 되찾습니다. 빛 안에 강한 생명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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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의 축일에

크리스마스 40일 후에 우리는 성전에 들어 가셔서 그분의 백성을 만나러 오신 주님을 경축합니다. 동방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이 축일은“만남의 축일”이라고 불리웁니다. 그것은 세상에 새로움을 가져다 주시기 위해 아기가 되신 ‘하느님’과, 그리고 성전 안에 있는 나이든 남자와 여자로 상징되는 ‘기다리고 있던 인류의 만남’입니다.   또한 성전에서는 두 쌍의 ‘사람들 사이의 만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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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신자 입교식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회칙 ‘교회의 선교 사명'(1990) 을 통해서 선교는 오늘의 개인과 인류에게 교회가 제공하는 첫째가는 봉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기쁨에 주위의 많은 분들을 초대해주십시오. 입교 환영식 2월 9일(주일) 11시 미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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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과 2월

정원은 조용히 자라고 있지만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흙과 돌의 갈색과 회색빛 외에는 빛깔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향기도 없고, 소리도 없으며, 생명의 징후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원 안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비록 땅 위에는 서리가 내렸을지라도 지구의 온기가 남아 있는 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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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큰 유산은 ‘믿음(信仰)’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태어나신 지 40일만에 성전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하느님께 아기를 바치기 위해 갔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세례 축일 에 여기 계신 부모들은 당신의 아이들이 세례를 받도록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례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물어봤던 믿음을, 아이들의 믿음을 청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저는 제 아이를 위해 믿음을 원합니다.” 그 렇게 믿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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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은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걷게 하는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시기와 질투, 미움과 배척으로 얼룩진 거친 인생길을 나눔과 베풂, 사랑과 품음으로 곧게 하는 아름다운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온갖 차별로 상처 입은 이의 마음에 새겨진 큰 골을, 따스한 보듬음과 평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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